◆…동국제강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의 '엄마 아빠 회사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창립 62주년 맞아 “부국강병 통해 100년 기업으로 갈 것” 천명
재무약정 조기졸업, 브라질공장 가동, 임단협 타결 등 성과...미래 발판 다졌다
1954년 설립해 올해 62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개최한 창립62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기업으로 가기위해 부국강병의 키워드를 제시한다"며 "부국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이고 강병은 직원 개개인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100년 기업에 대해 얘기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조기 졸업하고 11년동안 추진해온 브라질CSP 공장의 가동에 성공하는 등 우리 철강업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상향되며 뚜렷한 실적개선과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 날 동국제강은 새로운 슬로건 '또 하나의 불꽃, 또 하나의 미래'도 공개했다. 창립62주년과 브라질CSP 가동을 기념해 사내 공모한 슬로건 당선작으로 동국제강의 새로운 미래가 시작됨을 의미한다.
행사가 진행된 페럼홀 내부에는 임직원 자녀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62주년을 맞아 공모한 '엄마 아빠 회사 그리기' 대회 수상작들로, 아이들의 눈에 비친 동국제강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또, 동국제강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지기' 봉사단은 서울 본사를 포함한 포항, 인천, 당진, 부산, 신평 지역 각 사업장 인근에서 도시락 나누기, 무료 급식 봉사 등 일제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눔지기 봉사단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포함하여 지역 사회에 연간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목표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조기에 졸업하고 11년 이상 추진해온 브라질CSP가 성공적으로 가동을 시작했으며 임단협이 타결된 것은 여러분 모두의 수고 때문"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 "창의적 소통과 집중을 해서 일하는 몰입, 그리고 회사가 100년 기업으로 갈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찾아달라"고 당부하며 "모든 일은 사람이다. 어떻게 개개인의 경쟁력을 강하게 키워주느냐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