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럽연합특허청(EUIPO)
네덜란드의 삼성 모바일 제품 팬 사이트 '갤럭시 클럽'은 삼성전자가 유럽연합 특허청에 홍채인식 기술을 의미하는 상표 '삼성 아이리스'와 '삼성 아이프린트'를 지난 17일(현지시간) 신청했다고 전했다.
실제 유럽연합 특허 신청 현황을 조회한 결과 삼성 아이리스는 지난 17일 신청번호 '015439681'로 접수돼 신청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표의 형태는 WORD(용어)라고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보면 모바일 휴대폰, 오디오 전자기기, 디지털 카메라,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휴대용 컴퓨터를 포함한 30여 종이 넘는 거의 무든 전자기기를 지칭하고 있다.
아이리스, 아이프린트라는 상표명은 눈, 즉 홍채 홍채인식과 관련된 용어로 삼성전자가 오는 8월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노트6에 이러한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의 홍채는 식별특징이 266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40여 개에 불과한 지문인식 패턴에 비해 6배 이상 보안성이 높고 평생 변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같을 확률이 거의 0%에 가까워 생체인식 보안 기술 가운데 가장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