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기념 촬영 컷...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좌), 방우마이 윤여걸 대표(우)
中 쇼핑검색포털 1위 '방우마이'와 중국 공동매장 사업협력 MOU 체결
상해에 차별화된 서비스 매장 연다…22일 1호점이어 연내 10개 매장 오픈 계획
탐앤탐스(대표 김도균)가 중국 쇼핑검색 포털사이트 1위 방우마이 B5M.com(대표 윤여걸, 이하 방우마이)와 역삼동 방우마이 한국지사에서 중국 공동매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체결된 협약식은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임희수 전무, 김종화 전무, 김형석 상무, 이대형 이사와 방우마이의 윤여걸 대표, 심준혁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탐앤탐스와 방우마이가 합작해 중국 상해에 차별화된 서비스의 오프라인 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탐앤탐스는 중국 현지인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방우마이는 한국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탐앤탐스와 방우마이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매장은 오는 22일 상해 신천지 부근의 스난공관(思南公馆)에 선보일 예정이다. 1층은 탐앤탐스, 2층과 3층은 탐앤탐스 매장과 한국·일본의 인기 브랜드를 쇼룸 형태로 구성한 체험관, 4층은 VIP 회원 전용 라운지로 운영된다.
오는 8월까지 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양사는 연내 중국 상해에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방우마이와의 업무협약이 탐앤탐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토종 커피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의 우수한 커피 문화를 알리는데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우마이의 윤여걸 대표는 “탐앤탐스와 함께한 상해 스난공관 매장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 안테나숍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우마이(B5M)는 윤여걸 대표가 지난 2007년 중국에 세운 글로벌 가격비교 플랫폼으로, 현재 중국 내 쇼핑 검색 및 가격비교 1위 포털사이트이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