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이너 채모 씨(26·여)는 입사한 지 2년이 지난 현재 굵어진 허벅지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대학 졸업 때까지 특별히 비만이나 체형 문제로 걱정했던 적은 없었지만 매일 앉아있는 불규칙한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하체에 살이 잘 붙는 체형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는 평소 사무실에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거의 매일 족욕하고, 식사량을 조절해봤지만 이미 굵어진 허벅지는 미동도 없었다. 특히 허벅지를 전반적으로 두툼하게 보이게 만드는 바깥 라인의 승마살은 5㎏을 감량해도 큰 변화가 없었다.
그는 결국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지방분해주사를 받아보기로 결심했다. 유명한 비만클리닉 홈페이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비만시술 종류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소재용 365mc 람스의원 원장은 “비만시술은 종류가 다양해 모두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에게 맞는 시술인지 아닌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만시술은 정석 다이어트에 나서며 3개월 이상 1주일 간격으로 꾸준히 시술받으면 만족스러운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종의 동기부여가 되고 ‘관리받는다’는 느낌에 다이어트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셈이다.
최근 다양한 지방분해주사 중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카복시테라피, 메조테라피, HPL주사 등이다. 단순히 지방만 분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육 사이즈까지 줄이는 허벅지주사·팔뚝주사도 인기를 얻고 있다.
카복시테라피는 빼고 싶은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를 주입, 산소 유입량을 늘려 해당 부위에 유산소 운동 효과를 주는 시술이다. 지방을 분해함과 동시에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출산 후 탄력 없이 처진 복부와 도드라진 러브핸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트 핏을 망치는 팔뚝은 움직임이 많지 않아 전체적으로 순환이 어려워지며 지방이 쌓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지방을 분해하고 순환을 원활케 만드는 메조테라피를 활용하면 사이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시술 부위의 피부 진피층에 소량의 약물을 주사해 셀룰라이트와 지방을 분해시킨다. 혈액순환을 도와 분해된 지방이 잘 제거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시술 범위가 큰 허벅지나 복부에는 인체에 무해한 약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HPL 요법이 효과적이다. 윗배, 아랫배 등 넓은 부위의 사이즈를 지방흡입에 버금갈 수준으로 줄여 만족도가 높다. 약물로 지방세포를 단시간에 파괴시킨 뒤 초음파로 지방을 완전히 용해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분해된 지방은 이뇨작용으로 몸 밖으로 배출된다.
소 원장은 “비만시술은 팔뚝, 허벅지, 복부 등 부위에 따라 또는 탄력 정도에 따라 각각 그에 맞는 지방분해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사 시술은 의료진이 얼마나 정확한 위치에 주사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시술자의 숙련도를 체크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채 씨는 다양한 비만주사 중에서도 ‘람스’(LAMS, Local Anesthetics Minimal Invasive liposuction)를 받을 것을 고려했다.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자주 시간내기가 부담스러워 아예 한번 시술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시술을 받기로 결심한 것이다.
람스는 비만시술 중 유일하게 지방흡입수술과 마찬가지로 지방세포를 제거한다. 주사기로 지방을 뽑아낸 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보틀 수만큼 지방을 제거하면 미니지방흡입 못잖은 라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반복 시술 없이 한번에 이뤄지는 만큼 바쁜 직장인과 학생도 부담 없이 도전할 만하다. 카복시 못잖은 셀룰라이트 파괴 효과로 보디라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재용 원장은 “람스는 국소마취만으로 간단히 라인을 교정하는 람스는 비만시술 중 유일하게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내며 수술처럼 수면마취를 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다”며 “1회 시술만으로 확연한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람스센터는 서울365mc병원, 강남본점, 노원점, 신촌점, 천호점, 영등포 람스의원, 성신여대 등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