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셉트폰스
애플의 주력 스마트폰 아이폰6S가 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차세대 아이폰7과 관련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기술 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유명해진 중국 웨이보의 ‘다렌 모바일 칩’계정은 차세대 아이폰7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제공하면서 방수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5일 전했다.
계정은 “애플의 내부 직원으로부터 방수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이폰7에 방수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나온 바 있지만 정확한 소식통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유튜브 테크리뷰어 자크 스트레일리에 의해서도 확인됐다. 그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에 대해 방수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수 시간 동안 수중에서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애플이 방수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미 아이폰 시리즈도 100%는 아니라하더라도 일부 방수기능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이폰 관련 설계도면과 상세한 하드웨어 등을 제일 먼저 공개해 온 일본의 애플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맥오타카라(Makotakara)는 케이스 소재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애플이 밴드게이트(기기가 쉽게 휘어지는) 방지를 위해 아이폰6S에 강도가 높은 7000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을 도입했지만 아이폰6S가 금속 소재를 사용하는 마지막 기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로운 소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소재’임은 분명하며 이 소재를 적용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이미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현재 다섯 가지 렌즈(five-element-lens)로 구성된 카메라의 성능 또한 여섯 개의 렌즈(six-element lenses)로 업그레이드, 사진의 품질을 크게 높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어쨌든 소폭 업그레이드에 그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보기 좋게 넘어버린 아이폰6S처럼 내년에 공개될 아이폰7도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는 최고의 기계가 탄생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