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의 정확한 공개일자가 오는 8월12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다.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대만 통신 사업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오는 8월12일 뉴욕에서 공개행사를 갖고 14일부터 주요시장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9월 IFA(독일국제가전박람회)를 통해 발표해 왔지만 오는 9월 애플이 아이폰6S 라인업을 공개하게 됨에 따라 비교적 비수기인 8월로 앞당길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아이폰 시리즈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비교적 조용한 시기인 8월 중순으로 갤럭시 노트5의 발표를 앞당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9월이 시작되면 세계의 거의 모든 매체들의 시선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고정되는 까닭에 보다 혁신적이면서도 고성능 제품인 갤럭시 노트가 보도의 중심에서 밀려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4일에는 삼성전자 공식 웹 사이트인 삼성닷컴에 공개된 UAProf(사용자에이전트프로파일) 갤럭시 노트5 시리즈인 N925와 N920 모델 번호가 처음으로 등장해 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줬다.
UAProf는 단말기의 화면 크기, 키보드 작동 방식에 관한 인터페이스와 탑재된 센서 등 하드웨어 정보와 문자 코드, 글꼴 같은 사용자 환경 정보를 담고 있는 소스 코드를 말하는 것으로 최종 출시 준비단계에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매체는 이와 같은 정보는 확신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엑시노스7422 SoC(시스템온어칩)에 OIS(광학적 이미지안정화)전면 500만 화소·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4GB(기가바이트)램, 4100mAh배터리를 장착하고 32GB를 기본 모델로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