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LG전자가 지난 달 28일 출시한 G3에 대해 해외 매체의 호평과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6에 벤치마크 해야 할 5가지가 지적되었다.
모바일 전문 폰 아레나는 애플이 준비 중인 아이폰6에는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G3로부터 반드시 채택해야할 5가지가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LG전자는 넥서스4 및 낵서스5를 개발하면서 아주 좋은 성능의 스마트폰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회사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면서 G3와 같은 대단한 기기를 출시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고 극찬했다.
매체는 LG전자의 G3로부터 가장 먼저 채택해야할 것은 ‘실처럼 가는 베젤’이라며 5.5인치인 G3와 5인치인 HTC의 M8의 베젤을 비교해보면 경이롭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애플은 왜 그러한 베젤의 제품을 만들 수 없는가?” 반문하며 “모르기는 몰라도 차기 아이폰6에서도 LG G3처럼 얇은 베젤의 제품은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얇은 베젤에 이어 2번째로 제스처(동작인식) 컨트롤 기능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LG G3의 경우 스마트폰 카메라 앞에 서서 주먹을 쥐기만 하면 촬영이 되는 동작인식을 통한 기기 통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3번째로는 아이폰의 가장 단점으로 지적되는 마이크로 SD카드를 탑재해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플은대부분의 아이폰에 16GB(기가바이트)에서 최고 64GB의 내부 저장 공간을 옵션에 따라 제공하고 있지만 사진과 동영상 등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LG는 G2에서는 확장 슬롯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G3를 출시하면서 SD카드를 추가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이외에도 기기간의 연동이 강화되는 모바일 기기들의 경향을 반영하여 IR(적외선) 블라스터 탑재와 LG G3의 후면 버튼 배치처럼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다른 버튼 배치도 생각할 때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