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모바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문인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갤럭시노트3 탑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지문추적 시스템과 관련된 메일을 받았다며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삼모바일 정보제공자는 갤럭시S3 펌웨어를 분석한 결과 파일명 SecSettings.apk(스마트폰 환경설정과 관련된 파일)에서 지문인식과 관련된 이미지 파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파일 안에는 많은 이미지들이 있으며 지문인식을 암시하는 이미지도 포함된 것으로 미루어 삼성전자도 홈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장착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펌웨어에 이러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삼성전자도 지문인식 시스템과 관련된 모종의 개발과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임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의 기기들에 이러한 기술이 탑재된다면 그것은 가장 먼저 9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3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4에 대해 쏟아지고 있는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선 보다 혁신적인 기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스마트폰의 프로세서 속도, 램, 디자인과 소재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보안과 관련해서는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기기를 분실하거나 스마트폰 내의 중요한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 등은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센서를 이용한 인식시스템의 적용이지만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애플 또한 아이폰5S로 추정되는 기기에 동종의 기술을 탑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몇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에 이 기술을 적용한다면 기술적 한계에 이른 스마트폰 기술에 있어 보안성 강화 측면뿐만 아니라 새로운 진전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