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개될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뉴 K7 도로주행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K7 동호회가 운영하는 K7클럽 사이트에 운영자 명의로 등재된 K7 페이스리프트 주행 동영상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K7가 뚜렷하게 보여지고 있다.
뉴 K7은 기존 모델에 외관을 부분 변경하는 페이스리프트 형태로 출고된다.
바꿔진 외관으로는 안개등에 일반 할로겐이 아닌 LED를 달았다. 데이라이트 기능은 미등시에 적용되지 않고 미등 시에는 LED 안개등이 점등된다. 안개등 색상은 노랑색이 아닌 흰색으로 되어 있다.
또 머플러도 원형에서 가로로 눕힌 납작한 타원형의 형태로 변경됐다. 그러나 측면은 거의 바꿔진 것이 없다는 것이 K7클럽 관계자들의 평이다.
◆…시범 주행중인 K7 페이스리프트 출처 : K7클럽
K7 페이스리프트 동영상과 관련, 닉네임 Silye의 회원은 "앞은 K9을 닮았고 뒤는 K3을 연상케한다"는 평을 남겼다.
후면부의 테일램프 라인도 달라졌으며 K3와 비슷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는 얘기도 있다.
이번에 포착된 K7 페이스리프트는 외곽의 부분 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기존의 성능과 제원을 그대로 갖고 있다.
기존 K7 2.4DGI 럭서리 모델의 경우 가격은 2946만원으로 전장 4965mm, 가솔린 엔진의 배기량 2359cc로 되어 있다.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5kg.m이며, 연비는 리터당 12.8km로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