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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세청 국정감사]

[포토]"국세청 국감 '주인공'은 박근혜 前대표(?)"

  • 보도 : 2011.09.26 19:45
  • 수정 : 2011.09.26 19:45


◆…국세청 국정감사, "주인공은 박근혜 前대표" = 이날 국세청사에는 국감을 취재하기 위한 국내 방송·신문사 취재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취재진들은 평소 언론에 자주 노출되지 않았던 유력한 내년 대선후보 박근혜 前대표의 모습을 담기 위해 혈안이 됐다.

26일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에서 실시된 '2011년 국세청 국정감사'는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로 박근혜 한나라당 前대표를 비롯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수송동 국세청사로 속속 모여들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국감이 진행되는 동안 퇴직자 전관예우, 연예인 납세정보 유출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목이 타듯 물을 자주 마시는 등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체로 여유롭게 답변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르는 국감답게 적절히 대응했다.

이 국세청장은 오후 늦게까지 계속 이어진 의원들의 질의로 인해 국감 종료와 함께 안경을 벗고, 한숨을 크게 내쉬는 등 피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국세청 국감 취재를 위해 각종 방송·신문사 기자들이 모여들었고, 특히 사진기자들은 차기 대권후보로 유력한 박근혜 한나라당 前대표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소속돼 있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당초 예정돼 있던 당 일정에 따라 이날 국세청 국정감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국세청에 속속 도착하는 재정위 의원들 = 이날 국정감사가 시작된 오전 10시를 전후로 박근혜 한나라당 前대표, 김성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 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서울시 수송동에 위치한 국세청 본청에 차례대로 도착했다.


◆…이 청장 "침 마르고, 목도 타고" = 이현동 국세청장은 퇴직자 전관예우 등 의원들의 다소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지자 긴장한 듯 자주 입술을 훔쳤고, 물도 자주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뭐라고? 좀 크게 말해봐" = 이날 국감장에는 이현동 국세청장 뒤로 본청 및 서울·중부지방청 국장급 고위공무원들이 모두 배석,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를 이 청장에게 즉시 전달하거나 귓속말로 설명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응했다.


◆…국회의원 잡는 국정감사, "의원들도 피곤해" = 연일 이어지는 정부기관 대상 국정감사로 인해 재정위 소속 의원들도 피곤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의원들은 자신의 질의순서가 지난 뒤 자리에서 잠시 눈을 붙이거나 따로 마련된 의원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다.


◆…'꼼꼼한' 박 前대표, 국감 질의내용 "썼다 지웠다" = 박 前대표는 이날 자신의 질의순서가 다가오자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들을 찾아보며 메모장에 질의내용을 쓰고 지우길 반복, 꼼꼼히 질의를 준비했다.


◆…후련한 이현동 청장, "국감 끝, 행복 시작(?)" = 이날 하루 종일 의원들의 질의에 시달렸던 이 청장은 국정감사가 종료되자 쓰고 있던 안경을 벗으며 크게 한숨을 쉬는 등 속 시원한 표정을 보였다.


◆…웃는 청장 뒤, '땀' 흘리는 김문수 차장 = 한편 김문수 국세청 차장은 이날 이 청장 바로 뒷자리에 앉아 담당 국·과장들로부터 의원들의 질의와 관련된 답변자료를 직접 챙겨 청장에게 전달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며, 여유롭던 이 청장의 표정과 대비됐다.


◆…"당 대표는 바빠(?)", 국세청 국감 불참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 =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예정돼 있던 당 일정 때문에 국세청 국감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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