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혜진이, 로얄스트리머 정식 첫 방송 진행

로얄스트리머가 지난 2일 가수 숙행과 혜진이의 스페셜 방송 '유쾌한 숙행열차뿌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선 숙행, 혜진이의 곡 도입부 일부만 듣고 제목을 맞추는 찐팬 인증 게임과 90년대 히트곡 맞추기 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게임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숙행, 혜진이의 목소리가 담긴 보이스카드와 친필 싸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이 전달됐다.

즉석으로 노래를 할 때는 프로댄서 같은 3D 버추얼 캐릭터가 등장해 호응을 이끌었다. 방송 가이드 역할을 했던 버추얼 캐릭터 엘리는 인공지능 캐릭터의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시작 뒤부터 팬들의 응원과 시그니처 후원이 이어졌으며 방송 종료 전 시청자의 연속 기부 후원이 목표치를 달성했다. 숙행과 혜진이가 함께 참여한 '바람의 유혹' OST '잔인한 사랑'을 부르던 두 사람은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시청자 후원 참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로얄스트리머 관계자는 "혜진이는 유쾌하면서도 잘 정돈된 진행을 선보였고 혜진이의 첫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한 숙행은 자신의 방송처럼 열정적인 에너지로 후배를 지원했다"면서 "첫 정식 방송에 많은 시청자가 참여해 감사하고 앞으로 다양한 스트리머 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기획과 연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로얄스트리머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