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금융리스크 합동 점검회의' 갖고 증시 상황 등 점검
이와 관련, 금융위는 이날 오전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과 ‘금융리스크 합동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이 사무처장은 “오늘 새벽에 열린 미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는 비교적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이어진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반전하고 우리 증시도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 긴축 가속화, 오미크론 확산, 중국경기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등 다양한 국내외 변수로 당분간 금융시장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며 “성장·수출 등 실문경제 여건은 양호한 만큼 시장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주가 등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변화나 국내외 투자자의 디레버리징 등이 가계 및 기업의 부채, 금융회사 재무상황 등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