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HNC 금호방송 캡쳐]
이차수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10일 대구 북구청은 “이 전 의장이 지난 9일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지난 7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9일 심정지가 발생해 칠곡경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오전 10시 49분께 사망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이 전 의장이 오는 4월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 출마를 준비하던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사무장이였다는 것이다.
대구 북구청은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거구 내 주민센터 등을 방역하고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의장이 지난달 말부터 건강이 나빠져 많이 활동하지 않았으며 구청 관계자도 “이 전 의장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디를 가도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았어서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