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가평 평화의 궁전서 기자회견 열어…
이만희 눈동자도 주목
◆…[사진=연합뉴스]
이만희(89) 신천지 총회장이 경기도 가평군의 평화의 궁전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다.
2일 이 총회장은 “31번 코로나 사건과 관련하여 신천지 대표로써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잘못된 것도 우리가 잘 알고 있고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고 꿈에도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다”며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따질 때가 아니다 인적이나 물적으로 신천지가 지원하고 명단 제출과 전수조사에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한 기자가 “'우리의 잘못된 것도 우리가 잘 알고 있다'가 무슨 의미인지와 이제서 이 총회장이 나왔는지?”묻자 “코로나19를 막는데 급급하다보니 정신이 없었고 모임이 다 폐쇄돼서 사람이 없다보니 늦었다”고 답변했다.
또 다른 기자가 “진단검사를 언제 어디서 했냐”고 묻자 “글로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 음성이라고 했다”며 “음성이 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평화의 집에 언제 왔고 자가격리 했느냐”는 질문에 신천지 관계자측이 이 총회장에게 “17일에 왔다고 하세요”하자 이 총회장은 “2월 17일에 왔고 왔다가 여기저기 다녔다”고 답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이 총회장은 신천지 측에 의해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민과 나라 피해 보상해라”, “구속하고 재산 다 몰수해라”, “이런 일이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마귀가 한 짓이라며 영생 인이 마스크는 왜 쓰셨고 당신이 수많은 가정 파탄시킨 거 하며 국민들 없는 살림에 마스크 구하기도 힘든 지경”이라며 “전 재산 압수하고 당신들로 인해 낭비된 국가 재정에 많은 국민들 살려야 한다 신도들 매수해 배불린 사이비 교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흰자위가 별로 없고 유독 검은자위가 많은 '이만희 눈동자'가 실검에 올라 화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