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난 한방병원-대구교회-퀸벨호텔
◆…동대구역에서 발열 체크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의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의료원에 격리 중인 가운데 환자의 이동 경로가 공개됐다.
18일 질병관리본부는 "31번째 확진자가 지난 6일 교통사고 당해 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새로난 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9일과 16일에는 남구 대구교회의 예배에 참석했고 15일에는 지인과 함께 대구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세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번째 확진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61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17일 발열과 폐렴 증세를 호소해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8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