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지난해 5조7173억원…영업이익과 당기순익 최대 규모
작년 4분기 시내 면세점 매출 급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호텔신라가 경쟁심화로 인한 수익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2019년 역대 최대 성적을 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해 큰 폭 하락한 상태에서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한중관계 개선과 리스 회계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으로 역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호텔신라 측은 지난해 세계 최대 화장품, 향수 면세사업자로 입지를 다지고 철저한 시장분석과 신규 사업모델로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울호텔, 제주호텔, 신라스테이 등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데 힘을 얻었습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사업부문만으로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액 5조원을 돌파했고 특히 4분기에 시내 면세점 매출이 급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호텔신라의 연도별 매출액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잠정 공시된 매출액은 5조7173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었습니다.
2019년 영업이익은 295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2%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호텔신라의 분기별 매출액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8년 4분기 급락했지만 곧바로 회복세를 보이며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77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2%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0%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호텔신라의 2019년 3분기 누계 연결기준 매출액은 조정전 4조 2165억원 규모입니다. 면세판매사업인 TR부문에서 3조 7928억원으로 전체의 90.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국내외에서 총 12개의 면세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숙박과 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과 레저업은 4237억원으로 전체의 10.0%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에는 면세 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 늘어난 1조4109억원, 호텔&레저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1331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호텔신라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보통주 지분 7.3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이건희 회장이 지분 20.76%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는 삼성전자가 지분 5.11%, 삼성증권이 지분 3.06%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과 특수관계인의 보통주 지분은 17.3% 수준에 불과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분 12.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기주식수는 지분 5.44%에 이릅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호텔신라의 잠정 공시된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OPM)은 5.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ROE는 약 19.0%, ROA가 4.5%로 추정됩니다.
호텔신라의 2020년 1월 31일 주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연율화한 PER은 약 20.6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4235원 수준입니다.
◆…자료=키움증권
호텔신라의 주가는 2020년 1월 31일 8만 7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9년 5월 2일 고점 11만 8000원에 비해 26% 하락한 수준입니다.
호텔신라의 주가는 2019년 2월 13일 저점 7만 2000원에 비해서는 21% 상승한 수준입니다. 호텔신라 주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중국인의 방한이 줄어들 전망에 따라 한때 급락 현상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