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튜브 <사진: 보람튜브 유튜브 캡처>
국내 유튜브 컨텐츠 중 최대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보람튜브' 주인공 보람(6)양의 가족회사가 최근 강남의 95억 짜리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꼬마 유튜버 보람 양의 가족 회사 보람패밀리가 지난 4월 3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5층 빌딩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975년에 지어졌지만 2017년 리모델링을 해 깔끔한 외관의 빌딩 전체를 임대하면 보증금 3억 원에 월세 2000만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구청역이 인근에 있어 오피스용 수요도 충분하다.
구독자 수가 1700만 명이 넘는 보람양의 유튜브 방송은 가족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요리를 해먹는 등 앙증맞은 일상을 담고 있다.
보람양의 컨텐츠에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아랍어, 일본어, 스페인어, 헝가리어 등의 댓글이 수천개 달린다.
보람튜브의 빌딩 매입은 최근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해 유통하는 인플루언서들이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 강남빌딩의 주요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