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KCC중앙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훈 KCC 부사장(왼쪽)과 이종구 LG화학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제공
KCC가 지난 23일 LG화학과 '친환경 소재 및 도료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 용인시 마북동 KCC중앙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훈 KCC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이종구 LG화학 CTO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를 도료 수지합성에 응용해 자동차용, 자동차 부품용, 공업용, 모바일용 등 다양한 도료 분야의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KCC는 이번 협업으로 환경 친화적 제품을 확대하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KCC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원료를 적용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어 KCC 도료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