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금 5월 브랜드평판 1위는 KB국민은행

한국기업평판연구소, 5월 정기적금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SBI저축은행-대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이 각각 2∼5위권 포진

정기적금 브랜드평판 2024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KB국민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SBI저축은행과 DGB대구은행이 각각 2·3위 순으로 분석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SBI저축은행과 최근 시중은행 전환이 결정된 DGB대구은행의 정기적금 브랜드가 'TOP 5'권에 부상한 것이다. 전통적인 시중은행을 제치고 브랜드 평판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는 셈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2일부 한 달간 61개 정기적금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약 2639만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4년 5월 정기적금 브랜드평판 10위권에는 국민은행(1), SBI저축은행(2), 대구은행(3), 하나은행(4), 신한은행(5), 기업은행(6), 농협은행(7), 부산은행(8), 우리은행(9), 광주은행(10) 정기적금이 포함됐다.

그 뒤를 이어 30위권에는 경남은행, OK저축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제주은행, 웰컴저축은행, 전북은행, 산업은행, KB저축은행, 대한저축은행, 씨티은행, 스마트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NH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드림저축은행, IBK저축은행 정기적금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정기적금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4월 정기적금 브랜드 빅데이터 약 2784만개와 비교하면 5.22% 줄어들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6.26% 하락, 브랜드이슈 9.88% 하락, 브랜드소통 4.74% 상승, 브랜드확산 8.40%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2024년 5월 빅데이터 분석한 정기적금 브랜드는 30위권 정기적금 이외에도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동양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BNK저축은행, DB저축은행, 더케이저축은행, 스타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 수출입은행, 스카이저축은행, 금화저축은행, 동원제일저축은행, 조은저축은행, OSB저축은행, 유니온저축은행, 삼호저축은행, 오투저축은행, 유안타저축은행, 엠에스저축은행 정기적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