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천안시에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천안시에 구축, 천안시민에 차별적인 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능형교통체계(이하 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 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지난 2005년부터 구축에 나선 천안시는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 체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천안시 13개 주요 도로에 AI 스마트교차로, AI 보행 신호 연장시스템, 바닥 형 보행 신호등, DSRC-RSE(노변기지국),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 등 5가지 첨단 솔루션을 구축,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스마트교차로는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영상인식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하며 보행 신호 연장시스템은 노인, 영유아 등 교통약자가 길을 건널 시 횡단 보도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늘려준다.

바닥 형 보행 신호등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더욱 쉽게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사고를 예방하고 노변 기지국은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기지국 사이 정확한 소요 시간을 산출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은 119구급차 등 긴급차량 운행 시 전광판을 통해 우선 신호 상황을 즉시 알려준다.

이와 함께 관제센터의 노후화된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하고 분산된 서버를 통합하여 운영 시스템을 개선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 교통 현황, 통계, 솔루션 운영 상태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LG유플러스가 강릉시 ITS, 세종시 자율주행,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등 첨단 지능형 교통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천안시 ITS 사업에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