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상가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자잿값, 인건비, 토지비 등의 상승 여파로 공사비가 30%가량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는 신규 상가의 분양가격이 3.3㎡당 1억원을 넘는 곳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강남권은 이미 이를 넘어선지 오래고 최근에는 강북구, 동대문구 등 강북권도 분양가격이 3.3㎡당 1억원대에 고착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이미지. 사진=제일건설
이 상가는 전 호실 1~2억원대 내정가로 책정됐으며 납부조건은 계약금 10%(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10%, 잔금 80%다. 계약자는 입점 시까지 최저 낙찰가 기준 약 3000만~5000만원대의 투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상가는 2개동, 전용면적 32~44㎡, 전체 2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1동 19호실이, 부출입구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2동 9호실이 구성된다. 전 호실 도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은 특징을 지닌다.
분양관계자는 "대단지의 입주민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으로 탄탄한 주거수요를 갖춘 동시에 학교 등이 가까워 외부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수월한 입지"라면서 "주거단지가 완판된 만큼 상가도 많은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상가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 1048세대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인근 제일풍경채 검단 2차 등 대규모 주거 배후수요를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지에 목향초, 불로중이 위치하며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12호 근린공원과 검단지구택지 9호 어린이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의 유입이 전망된다.
또 검단신도시의 경우 상업시설 비율이 전체면적 중 약 4%에 불과해 희소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 공개입찰은 이달 중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