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총장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공격할 수 있어” 우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그로시 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안보상의 이유로 13일 핵시설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까지 현지 IAEA 사찰단의 활동도 중지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IAEA 사찰단 활동을 16일에 재개하겠다"며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이 검사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그로시 총장은 향후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이에 대한 가능성을 항상 우려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