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Venkat Kannan GE 아시아 사장(왼쪽부터),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보현 대우건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번 계약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메가와트)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액화천연가스)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미국 GE(제너럴일렉트릭)와 컨소시엄을 이뤄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시운전 관련 기술지원까지 맡는다.
앞서 이 회사는 군산복합화력발전소, 영남LNG복합화력 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 등에 주기기를 공급한 바 있으며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부천현대화사업 주기기 구매계약도 수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