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김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었느냐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 그대로
대통령실의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 요구? 받은 적 없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개혁 관련 긴급좌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사과 요구와 관련해 "제가 김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었느냐. 그런 말씀 드렸던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이 '김건희 여사의 사과도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느냐'라고 묻자 "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요? 제가 그런 말씀 드렸던 건 아니고, 제가 드렸던 말씀은 그대로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위원장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지만,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다음 날인 19일에는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놓은 뒤 말을 아끼고 있다.
아울러 이날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김경율 비대위원에 대해 대통령실 일각에서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제가 그런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이 '김건희 여사의 사과도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느냐'라고 묻자 "제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얘기한 적이 있던가요? 제가 그런 말씀 드렸던 건 아니고, 제가 드렸던 말씀은 그대로 이해해주시면 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위원장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지만,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다음 날인 19일에는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놓은 뒤 말을 아끼고 있다.
아울러 이날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김경율 비대위원에 대해 대통령실 일각에서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제가 그런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