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A~F 선 완공 시 도심권은 30분 내 이동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에 11조원 집중 투자
'3대 광역교통 혁신 패키지' 정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섯 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사업 추진을 통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전국 대도시권에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이 합계 한 2시간 정도 되고 특히 경기인천 사는 분들이 서울에 직장이 있는 경우 출퇴근에 2시간 30분 이상 쓰고 계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루 2시간만 잡아도 한 달에 20일이면 40시간을 길에 소비해야 한다"라며 "교통만 제대로 갖춰져도 잠을 더 자거나 자기계발에 더 많은 시간을 쓰거나 무엇보다 가족과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오늘 민생토론회는 바로 이런 출퇴근 교통지옥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고 마련했다"라며 "국민의 삶에 교통은 주거만큼 중요하고 한 몸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집값이 너무 올라가고 도심 주택공급이 사실상 막혀서 살 집 찾아서 외각으로 나갈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교통 인프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많이 힘들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때 김포 골드라인 타봤는데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라며 "국민들이 얼마나 출퇴근길에 고생하는지 저도 잘 알고 있다"라며 "저는 그래서 선거 때부터 출퇴근 30분 시대를 약속드렸다. 출퇴근 질이 우리 삶의 질이기 때문이다. 교통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 열겠다"라며 "의정부를 지나는 GTX C 선은 오늘부터 착공식 갖고 28년까지 개통 예정이고 가장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A 선은 수서-동탄 구간으로 3월 개통이다. 파주 서울역 구간도 연말 개통되며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연결하는 B선도 3월에 착공해 2030년에 개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BC선 연장과 DEF 노선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도심권은 진짜 30분 내 다닐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방에서도GTX급 고속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가칭.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고질적인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 원을 집중 투자한다"면서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여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1월 10일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도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국민들이 매일 겪고 있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및 지방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한 '3대 광역교통 혁신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다.
'3대 광역교통 혁신 패키지' 발표를 통해 ▲GTX A, B, C 연장노선과 D, E, F 신설노선 및 지방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을 통한 '속도 혁신', ▲신도시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주거환경 혁신', ▲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공간 혁신' 추진 방안 등이 제시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국민 50명, 교통 및 도시계획 전문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각자 겪고 있는 출퇴근 교통난 및 대중교통 부족 등에 따른 불편과 건의사항을 공유했고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은 GTX 사업의 조기화 방안,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방안, 지방 교통망 확충 방안, 도시 공간구조 개선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전국 대도시권에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이 합계 한 2시간 정도 되고 특히 경기인천 사는 분들이 서울에 직장이 있는 경우 출퇴근에 2시간 30분 이상 쓰고 계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루 2시간만 잡아도 한 달에 20일이면 40시간을 길에 소비해야 한다"라며 "교통만 제대로 갖춰져도 잠을 더 자거나 자기계발에 더 많은 시간을 쓰거나 무엇보다 가족과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오늘 민생토론회는 바로 이런 출퇴근 교통지옥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보자고 마련했다"라며 "국민의 삶에 교통은 주거만큼 중요하고 한 몸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집값이 너무 올라가고 도심 주택공급이 사실상 막혀서 살 집 찾아서 외각으로 나갈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교통 인프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많이 힘들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때 김포 골드라인 타봤는데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라며 "국민들이 얼마나 출퇴근길에 고생하는지 저도 잘 알고 있다"라며 "저는 그래서 선거 때부터 출퇴근 30분 시대를 약속드렸다. 출퇴근 질이 우리 삶의 질이기 때문이다. 교통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 열겠다"라며 "의정부를 지나는 GTX C 선은 오늘부터 착공식 갖고 28년까지 개통 예정이고 가장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A 선은 수서-동탄 구간으로 3월 개통이다. 파주 서울역 구간도 연말 개통되며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연결하는 B선도 3월에 착공해 2030년에 개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BC선 연장과 DEF 노선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도심권은 진짜 30분 내 다닐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방에서도GTX급 고속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가칭.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고질적인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 원을 집중 투자한다"면서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여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1월 10일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도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국민들이 매일 겪고 있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및 지방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한 '3대 광역교통 혁신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다.
'3대 광역교통 혁신 패키지' 발표를 통해 ▲GTX A, B, C 연장노선과 D, E, F 신설노선 및 지방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을 통한 '속도 혁신', ▲신도시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주거환경 혁신', ▲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공간 혁신' 추진 방안 등이 제시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국민 50명, 교통 및 도시계획 전문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각자 겪고 있는 출퇴근 교통난 및 대중교통 부족 등에 따른 불편과 건의사항을 공유했고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은 GTX 사업의 조기화 방안,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방안, 지방 교통망 확충 방안, 도시 공간구조 개선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설명했다.
◆…지티엑스(GTX) 전체 노선도 이미지. [출처=대통령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