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살(劫殺)띠의 장녀 출산하면 딸만 연달아 출산

문복(問卜)자가 띠·생년(生年)기준의 겁살(劫殺)일에 묻는 건 사활(死活)문제

사주분석과 운세흐름의 분석에서 사용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겁살(劫殺)은 빼앗기고 겁탈을 당하며 위협을 받을 수 있음을 암시하고 상징하는 기운이다. 여기서는 겁살(劫殺)의 성분과 작용력에 대해서 살펴보자.

자기가 살고 있는 집·방·사무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자신의 띠·생년(生年)을 기준으로 겁살(劫殺)의 방향에는 조잡스럽게 설치된 칸막이·방비막이 처져 있어서 언젠가는 부수고 파괴한 후에 깨끗한 것으로 재건해야겠다는 느낌과 생각이 들고 지배하는 공간이다.

자신의 띠·생년(生年)을 기준으로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을 만약에 수리를 잘못했을 경우에는 건물 전체가 충격을 받을 염려가 있는 부분으로 이미 손을 댔거나 아니면 머지않은 시기에 재건재수(再建再修)의 작업을 해야 할 곳이다.

자신의 띠·생년(生年)을 기준으로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은 대체적으로 미관상으로 흉물(凶物)스럽기 때문에 잘못 건드렸다가는 당혹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음이기에 용의주도한 예비동작을 시행한 후에 실행하게 된다. 세입자인 경우에는 주인의 승낙을 받지 않으면 안 되겠지만 일단 손을 대게 되는 공간이다.

첫째 태어난 해·생년(生年)이 사유축(巳酉丑)년생의 경우에는 인방(寅方)·겁살(劫殺)의 방위에 있는 목재(木材)의 물건을 고치고 다루게 된다. 둘째 태어난 해·생년(生年)이 해묘미(亥卯未)년생의 경우에는 신방(申方)·겁살(劫殺)의 방위에 있는 금속(金屬)물건을 고치고 다루게 된다.

셋째 태어난 해·생년(生年)이 신자진(申子辰)년생의 경우에는 사방(巳方)·겁살(劫殺)의 방위에 있는 화기(火器)물건을 고치고 다루게 된다. 넷째 태어난 해·생년(生年)이 인오술(寅午戌)년생의 경우에는 해방(亥方)·겁살(劫殺)의 방위에 있는 수기(水器)물건을 고치고 다루게 된다.

따라서 태어난 해·생년(生年)을 기준으로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에는 일반적으로 흉물스러운 물건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외관미를 되살리기 위하여 문화성이 뛰어나고 화려한 대물(代物)을 설치해야 될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태어난 해·생년(生年)을 기준으로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에서는 이미 외관미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실행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인데, 대체적으로 부실공사가 이미 이루어진 상태일 것이다. 그래서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은 언젠가 또 다시 보수공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곳이 분명한 공간이다.

일반 가정집에서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은 붕괴의 위험이 있는 축대가 원시적이고 비문명적인 형태로 임시방편으로 얼기설기 조립된 곳일 확률이 매우 높은 곳이다. 그리고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에 볼품없는 조립품 자체가 없다면 재건수리를 불필요로 하는 곳이다.

원래는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은 허공으로 되어 있던 곳인데 앞선 선임자가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조잡스럽게 조작해 설치한 곳이기에 불편을 느끼게 되나 잘못 손을 대면 선임자에게 큰 벼락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마음과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가정집에서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에는 본인이 필요로 하는 재건(再建)의 목적은 이용의 편리를 위한 욕심이 내재되어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실제 생활환경에서는 그 방향에 불완전하고 불편한 물건들로 헌가구나 허술한 벽 등 그저 그냥 얼기설기 두들겨 맞춘 것들이기 때문에 뜯어고치지 않으면 활동과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것들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겁살(劫殺) 방향의 공간에는 위험한 축대나 부실한 난간들이 있울 수 잇으며 집밖의 외부공간·옥외지역에서는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위험이 상존한 구역이라 할 것이다.

만약에 타고난 사주원국에 겁살(劫殺)이 있거나, 유년(流年)의 행운(行運)인 10년의 대운(大運)에 겁살(劫殺)이 들어오는 시기엔 특히 그러한 불완전 건축물에서 기거하며 살거나 그런 유형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가 강제철거나 아니면 강제집행을 당하는 일을 겪을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가정집의 실내인 방안에서는 그런 겁살(劫殺)의 방향으로 특별히 문(門)을 낼 필요는 없고 일광이 훤히 들어오도록 하고 싶어 창문을 두는 곳이다. 겁살(劫殺)의 방향은 답답한 공간을 채광의 유입을 위해서 훤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은 곳이기 때문에 긴급한 보수해야 할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 중에서 겁살(劫殺)에 해당하는 띠·생년(生年)자가 있으면 그 아래로 자신의 터울을 팔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큰딸이 겁살(劫殺)에 해당하는 띠·생년(生年)라면 그 아래로는 7공주 8공주처럼 계속해서 여동생만 두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큰아들이 겁살(劫殺)에 해당하는 띠·생년(生年)이라면 그 아래로 동생을 두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남동생을 두더라도 탕아·비명횡사하거나 출산과 동시에 가정과 가세가 기울어져 결국에는 가산탕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이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과 방편을 찾아 실천하는 노력이 급선무라 할 것이다.

한편 직업(職業)궁이 겁살(劫殺)에 해당될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차압업무·압수업무·집행관·구속업무 등에 근무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의사·약사·검사판사·법조인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예컨대 의사·약사는 병균과 세균 등을 박멸시키는 일을 강압적으로 행하기 때문이고 법조인은 인신의 자유를 구속하는 업무를 함이기에 그러하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직업 중에서 봉제재단사·이발사·미용사의 경우도 잘라내는 게 본성이기에 겁살(劫殺)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자신의 띠·생년(生年)을 기준으로 [겁살(劫殺)·절(絶)·포(胞)]에 해당하는 일진(日辰)에 운명과 운세의 감정을 묻거나 물어온다면 이는 필시 자신·집안·회사·조직 등에 사활(死活)이 걸린 아주 중요한 문제를 문복(問卜)·상담하러 온 것이라 보면 거의 틀림이 없을 것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