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튜브
레이 맥거번 전 CIA(중앙정보국) 분석가는 스콧 리터와 함께 유튜브 계정 '커뮤니티 처치 오브 보스턴(Community Church of Boston)'에 출연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첨단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면서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순항미사일, 집속탄도 모자라 열화우라늄탄까지 공급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탄약이 완전히 고갈되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궁지에 몰린 바이든 행정부가 취할 다음 단계는 우크라이나에 미니 핵폭탄을 제공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탄약을 좀 더 주자고 말하고 있고 그의 참모들은 우리가 지원하는 무기들의 수준이 너무 낮다는 말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남은 것은 하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즉 함포 등을 포함한 155mm 포탄은 이미 바닥이 났으며 집속탄도 머지않아 고갈될 상황이고, 이후 열화우라늄탄을 지원하겠지만 이마저 떨어지면 다음 단계는 '미니 핵무기'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기 고갈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버리는 상황은 선거를 앞둔 바이든에게 최악의 결과로 러시아를 약화하고 전략적 패배를 가하기 위해 "핵무기까지 지원하면서 러시아와 전쟁으로 이끌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맥거번은 이는 곧 전면적인 핵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며 "내가 80년대 이후를 돌이켜 볼 때 러시아로부터의 위협다운 위협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미국 전쟁 주의자들의 주장을 배격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발트해까지 점령하려 한다는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것이 영국인들을 쓰레기라고 부르는 이유"라며 "다른 선택지가 없는 푸틴에게 이번 전쟁은 방어적 선제조치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매우 조심스러워하지만, 이번 전쟁의 대부분은 서방의 잘 못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나는 주저하지 않는다"며 "나는 평판이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전쟁은 105% 우리 잘 못이고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달 보수 성향의 전문가 터커 칼슨도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를 암살하거나 러시아와의 직접 전쟁을 시작하는 등 필사적으로 위험을 확대하는 여러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팟캐스트에 출연한 터커 칼슨은 "바이든이 무엇을 할 것인가? 라며 러시아와 전쟁을 할 것이다. 물론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지만, 내년에는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직접 전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