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애플(서비스매출 비중 추이)
8월 2일 장 마감 후 공개된 애플의 3 회계 분기(2분기) 실적을 보면 총 순매출액 810억 달러 중 서비스 범주에 포함된 사업 부문의 매출이 210억 달러(25.9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소위 구독 서비스 매출이 4의 1을 차지할 정도서 성장했다는 의미로 더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판매에만 의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즉 한계에 이른 스마트폰 시대의 퇴조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적발표에서 애플은 현재 자사의 구독서비스에 10억 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부문 판매 수익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애플 서비스에는 애플TV+, 애플 뮤직, i클라우드, 앱 스토어 등을 사업영역으로 한다.
애플은 전체 가입자 수를 계속 발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1년 전 발표한 수치는 8억6천만 명이었다. 1년 만에 1억4천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가 사업 부문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애플의 서비스 매출은 2018년 1분기 10% 수준에서 이번 분기에는 3배 가까이 늘어나며 총 수익의 26%를 벌어들이는 황금알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