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양평 고속도로 특혜, 총선까지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새로운 이슈
보수의 전사 원 장관
◆…신평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신평 변호사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과 관련해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을 갖고 판단하자면 무모하고 사악한 음모론이다. 이 음모론에 의해 늪 속으로 점점 끌려들어 가던 여권을 일거에 구해낸 원희룡 장관의 용기와 담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슈 파이팅에서 이슈를 먼저 제기하는 쪽이 대체로 유리하다. 특히 어떤 선거일까지의 기간을 노린다면, 이슈의 선점은 극히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정된 기간 안에 제기된 이슈가 진실에 기반한 것인지도 잘 모르는 채 끝이 나기 마련이고 논쟁을 듣는 국민은 이슈를 제기하고 이를 강하게 주장하는 측의 입장이 정당한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기 때문"이라며 "이슈의 선점은 과거의 예를 돌이켜보면 거의 진보의 몫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회창 총재 자제 병역비리'를 터뜨린 김대업을 예로 들며 "'광우병 괴담'을 거쳐, 진보는 이 정권 들어와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것을 이슈로 제기하고 지금 그 이슈파이팅을 대단히 잘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거의 대다수가 원칙적으로 야권의 입장에 동조한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노리며 진보는 다시 굵직한 이슈를 던졌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김건희 일가 특혜'다"라며 "진보의 마에스트로이자 평생을 냉혹한 마키아벨리스트로 살아온 이해찬 선생이 이 이슈를 확산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의 대표적 데마고그(demagogue)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절호의 기회가 닥쳤음을 눈치챘다. 두 분의 지휘하에 진보는 대거 이 전쟁에 참전했다"라며 "진보는 두 개의 이슈 즉 '후쿠시마 오염수'와 '양평 고속도로 특혜'를 얼마 남지 않은 총선 때까지만 끌어가면 된다. 진실이 뭔지는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잘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전자보다도 오히려 후자가 국민감정을 더 자극하며 더욱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런데 뜻밖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세월 수다한 이슈 파이팅에서 맥없이 끌려다니기만 하던 보수였는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6일 느닷없이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를 들고 나왔다"라며 "이것은 새로운 이슈의 제기였고 고속도로 특혜의 무분별한 의혹 확산에 저항하며 그 효과를 차단하고, 논쟁을 완연히 다르게 새로운 상태로 이끄는 힘을 지닌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어떤 구제책도 없이 점점 항거불능의 늪 속으로 빠져들어 가던 보수를 확 잡아올려 늪 밖으로 끌어내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며 "원 장관의 획기적 선언이 없었으면 여권은 이 문제에 관해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틀림없이 '김대업 병풍 사건'처럼 속절없이 당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므로 "절체절명의 순간에 보수의 전사 원 장관이 보수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이라며 "원 장관의 탁월한 기지의 발휘로 이제 과연 김건희 여사 일가가 그 고속도로 입지선정에 실제로 개입하였는지를 여, 야가 대등한 입장에서 차분한 논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을 갖고 판단하자면, 김 여사 일가의 개입은 무모하고 사악한 음모론이다"라며 "이 음모론에 의해 늪 속으로 점점 끌려들어 가던 여권을 일거에 구해낸 원 장관의 용기와 담력, 그리고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슈 파이팅에서 이슈를 먼저 제기하는 쪽이 대체로 유리하다. 특히 어떤 선거일까지의 기간을 노린다면, 이슈의 선점은 극히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정된 기간 안에 제기된 이슈가 진실에 기반한 것인지도 잘 모르는 채 끝이 나기 마련이고 논쟁을 듣는 국민은 이슈를 제기하고 이를 강하게 주장하는 측의 입장이 정당한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기 때문"이라며 "이슈의 선점은 과거의 예를 돌이켜보면 거의 진보의 몫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회창 총재 자제 병역비리'를 터뜨린 김대업을 예로 들며 "'광우병 괴담'을 거쳐, 진보는 이 정권 들어와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것을 이슈로 제기하고 지금 그 이슈파이팅을 대단히 잘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거의 대다수가 원칙적으로 야권의 입장에 동조한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노리며 진보는 다시 굵직한 이슈를 던졌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김건희 일가 특혜'다"라며 "진보의 마에스트로이자 평생을 냉혹한 마키아벨리스트로 살아온 이해찬 선생이 이 이슈를 확산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의 대표적 데마고그(demagogue)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절호의 기회가 닥쳤음을 눈치챘다. 두 분의 지휘하에 진보는 대거 이 전쟁에 참전했다"라며 "진보는 두 개의 이슈 즉 '후쿠시마 오염수'와 '양평 고속도로 특혜'를 얼마 남지 않은 총선 때까지만 끌어가면 된다. 진실이 뭔지는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잘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전자보다도 오히려 후자가 국민감정을 더 자극하며 더욱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런데 뜻밖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세월 수다한 이슈 파이팅에서 맥없이 끌려다니기만 하던 보수였는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6일 느닷없이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를 들고 나왔다"라며 "이것은 새로운 이슈의 제기였고 고속도로 특혜의 무분별한 의혹 확산에 저항하며 그 효과를 차단하고, 논쟁을 완연히 다르게 새로운 상태로 이끄는 힘을 지닌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 어떤 구제책도 없이 점점 항거불능의 늪 속으로 빠져들어 가던 보수를 확 잡아올려 늪 밖으로 끌어내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며 "원 장관의 획기적 선언이 없었으면 여권은 이 문제에 관해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틀림없이 '김대업 병풍 사건'처럼 속절없이 당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므로 "절체절명의 순간에 보수의 전사 원 장관이 보수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이라며 "원 장관의 탁월한 기지의 발휘로 이제 과연 김건희 여사 일가가 그 고속도로 입지선정에 실제로 개입하였는지를 여, 야가 대등한 입장에서 차분한 논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을 갖고 판단하자면, 김 여사 일가의 개입은 무모하고 사악한 음모론이다"라며 "이 음모론에 의해 늪 속으로 점점 끌려들어 가던 여권을 일거에 구해낸 원 장관의 용기와 담력, 그리고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