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아관살이 낀 아동을 장례식장 데려가면 해로워

운구차(運柩車)·상여(喪輿)를 마주봐도 탈(頉)생겨

타고난 사주가 신약(身弱)사주인데 매아관살(埋兒關殺)이 사주 속에 끼어 똬리를 틀고 있거나, 영매(靈媒)의 체질이 강한 경우인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운세와 운기의 상태가 좋지 않고 불리하게 작용하여 틈새가 생길 수 있는 불리한 때에는 마(魔)와 사(邪)가 끼어들기 쉬운 기간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가 신약(身弱)사주인데 매아관살(埋兒關殺)이 사주 속에 끼어 똬리를 틀고 있는 사람은 부정(不淨)이 끼어들거나 잡귀(雜鬼)·객귀(客鬼)의 접근이 용이한 경우라서 탈(頉)이 생겨나기 쉽고 이로 인해 다양한 방해와 장애를 일으키며 진행하는 일을 가로막고 장애를 일으켜 사고뭉치로 작용함으로써 피해를 입기 쉽다.

타고난 사주 자체가 신약(身弱)사주인 어린나이의 자녀에게 끼어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흉살의 성분이 바로 매아관살(埋兒關殺)이다. 매아관살(埋兒關殺)은 태어난 출생일의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태어난 출생시각의 시지(時支)를 대조해서 판단하는 흉살이다.

►첫째 [인신사해(寅申巳亥)·장생(長生)의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시지(時支)에서 신(申)]을 봄이 매아관살(埋兒關殺)에 해당한다.

►둘째 [자오묘유(子午卯酉)·제왕(帝旺)의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시지(時支)에서 축(丑)]을 봄이 매아관살(埋兒關殺)에 해당한다.

►셋째 [진술축미(辰戌丑未)·묘고(墓庫)의 일지(日支)]를 기준으로 [시지(時支)에서 묘(卯)]를 봄이 매아관살(埋兒關殺)에 해당한다.

그래서 매아관살(埋兒關殺)을 타고난 어린아이는 장례식장·상가(喪家)에 데려가서 상례(喪禮)·운구차(運柩車)·상여(喪輿) 등을 직접 마주보지 않게 하고, 10세 이전에는 가급적 무덤·묘소(墓所) 등에 데리고 가지 말 것을 경계하는 흉살의 성분이다.

타고난 사주자체가 신약(身弱)사주인데 매아관살(埋兒關殺)이 사주 속에 끼어 똬리를 틀고 있는 사람은 남자의 자손이 귀하고, 부부관계가 어려워져 종국에 파탄에 이를 수도 있는 성분이며, 간혹 단명(短命)관살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요절(夭折)할 수도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매아관살(埋兒關殺)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사후에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편에 대해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조언이나 도움을 받아 지혜롭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비(雨)가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는 날에는 우산을 준비하고,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는 날에 차(車)를 운행할 때는 미리 체인을 준비해야 하듯이 말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