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던 민주당 3선 중진인 윤관석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육성 파일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가) 그냥 제 발로 들어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게 만약에 사실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안 그래도 지금 (민주당은)기초 체력이 약한 상태. 여당도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일이 지금 양당 공히 없었기 때문에 계속 까먹고만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의 실수로 그나마 조금 숨 돌리고 넘어가고 계속 그런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저쪽 당이 홍준표 시장을 상임고문에서 해촉한 걸로 저희가 숨 돌리고 또 저쪽 당은 돈 봉투로 조금 숨 돌리고 그렇게 서로 공생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기는 이 돈 봉투가 훨씬 더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8년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희태 당시 후보가 300만 원 돈 봉투 돌린 걸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나왔는데 지금 이게 300만 원이 사실이라면 300만 원 최소 10명, 50만 원 최소 수십 명이라고 하면 최소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보다 훨씬 더 세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가 듣기로는 어쨌거나 지금 구체적인 의원 실명, 받은 사람에 대해 해당 방송에서도 땡땡 처리를 하고 안 나오는데 언론에서는 누군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검찰에서도 이정근 전 부총장에게, 그러면 이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거냐, 왜 이 사람을 특정했느냐 이런 걸 꼬치꼬치 다 물었을 거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이정근 전 부총장의 변호인이 접견을 하러 구치소에 몇 번을 갔는데 자기도 모르게 검찰에서 불러서 검찰청에 가 있더라. 그래서 접견을 못 했다. 뭐 그런 이야기가 있다"며 "검찰이 징역 3년 구형을 했는데 법원에서 4년 6월 실형이 나온 걸 종합하면 어쨌거나 사실상의 플리바게닝 같은 게 좀 있지 않았겠냐. 그러니까 이 건으로 좀 협조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송영길 전 대표까지 검찰 조사가 이루어질 거라고 보느냐'라고 말하자 조 의원은 "저는 그냥 제 발로 들어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그게 더 당당하지 않을까한다"고 말했다.
당에서 먼저 선제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적 신망을 회복 하려면 오히려 그게 낫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당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으로부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돈 봉투를 받아 민주당 의원 10~20명에게 나눠준 의혹을 받고있다.
윤 의원과 강 전 회장은 송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으며 송 대표는 당선 후 윤 의원을 당의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돈 봉투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육성 파일이 공개되자 윤 의원은 "야당 탄압, 정치 탄압이며 짜깁기된 파일"이라고 주장했고 송영길 전 대표는 "이정근이라는 사람의 개인적 일탈 행위로 감시 감독 못 한 것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객관적 진실을 왜곡 조작하는 검찰의 행태가 일상이기 때문에 저는 잘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전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가) 그냥 제 발로 들어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게 만약에 사실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안 그래도 지금 (민주당은)기초 체력이 약한 상태. 여당도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일이 지금 양당 공히 없었기 때문에 계속 까먹고만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의 실수로 그나마 조금 숨 돌리고 넘어가고 계속 그런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저쪽 당이 홍준표 시장을 상임고문에서 해촉한 걸로 저희가 숨 돌리고 또 저쪽 당은 돈 봉투로 조금 숨 돌리고 그렇게 서로 공생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기는 이 돈 봉투가 훨씬 더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8년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희태 당시 후보가 300만 원 돈 봉투 돌린 걸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나왔는데 지금 이게 300만 원이 사실이라면 300만 원 최소 10명, 50만 원 최소 수십 명이라고 하면 최소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보다 훨씬 더 세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가 듣기로는 어쨌거나 지금 구체적인 의원 실명, 받은 사람에 대해 해당 방송에서도 땡땡 처리를 하고 안 나오는데 언론에서는 누군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검찰에서도 이정근 전 부총장에게, 그러면 이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거냐, 왜 이 사람을 특정했느냐 이런 걸 꼬치꼬치 다 물었을 거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이정근 전 부총장의 변호인이 접견을 하러 구치소에 몇 번을 갔는데 자기도 모르게 검찰에서 불러서 검찰청에 가 있더라. 그래서 접견을 못 했다. 뭐 그런 이야기가 있다"며 "검찰이 징역 3년 구형을 했는데 법원에서 4년 6월 실형이 나온 걸 종합하면 어쨌거나 사실상의 플리바게닝 같은 게 좀 있지 않았겠냐. 그러니까 이 건으로 좀 협조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송영길 전 대표까지 검찰 조사가 이루어질 거라고 보느냐'라고 말하자 조 의원은 "저는 그냥 제 발로 들어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그게 더 당당하지 않을까한다"고 말했다.
당에서 먼저 선제적으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적 신망을 회복 하려면 오히려 그게 낫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당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으로부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돈 봉투를 받아 민주당 의원 10~20명에게 나눠준 의혹을 받고있다.
윤 의원과 강 전 회장은 송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으며 송 대표는 당선 후 윤 의원을 당의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돈 봉투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긴 육성 파일이 공개되자 윤 의원은 "야당 탄압, 정치 탄압이며 짜깁기된 파일"이라고 주장했고 송영길 전 대표는 "이정근이라는 사람의 개인적 일탈 행위로 감시 감독 못 한 것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객관적 진실을 왜곡 조작하는 검찰의 행태가 일상이기 때문에 저는 잘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