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미 "원부자재 가격 인상? 현재는 안정 시기... 수요 틈타 물가 상승 촉발"
"외식·소비 수요 단기간에 끝나 장기적 침체 빠질 가능성도 있어"
"기업들, 짧은 시간에 수익 구조 회복 집중... 민생경제 상황 악화로 이어질 것"
◆…외식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명동 시내의 한 음식점 메뉴 가격표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고물가로 서민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먹거리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으나 햄버거·치킨 등 주요 외식 품목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기업들이 코로나19 기간 적자분을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는 전날(28일) YTN라디오 생생경제에 출연해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기업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적자분을 해소하기 위해 물가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업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야기하나 현재는 안정 시기에 접어들었고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활용해 재정 구조를 건전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물가 상승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물가가 떨어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오르는 이유가 뭔지'라는 진행자 질문에 조 상임대표는 "업체에서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계속 호소하고 있고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전체적으로 외식·모임 등의 수요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조 상임대표는 "현재 임금은 늘어나지 않고 소비와 이자는 증가하고 있어 가계 경영 수지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가계의 소비 지출(비용)에 한계가 있어 일시적으로 증가한 외식·소비 수요가 단기간에 끝나 장기적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기업들은 현재 시기에 일정 정도 가격을 조정해 그동안 맞추지 못했던 수익 부분을 채우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인다"면서 "이 부분에 있어 정책 당국 의지·방향성·경제 전체적인 상황을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급이 딸려 어쩔 수 없이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공급망 다양화 등 노력을 정책적으로 해야 하는데 현재 기업들이 너무 짧은 시간에 그동안 눌려왔던 수익 구조 회복에 집중하며 결국 하반기 가계 경제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수요를 위축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현재 단순히 물가라는 측면보다 가계 전체·부채 상황 등을 보고 조금 더 가계의 소비·구매 능력이 회복될 수 있는 여력을 줘야 하고 기업도 그 측면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물가 상승 국면은 올해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져 가게 될 것"이라면서 "문제는 가계의 가계 소비 여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경기가 회복될 만한 시점에서 회복되지 않고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면서 여러 투자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기업도 어려운 부분이 있고 가계 경제도 회복될 시점을 놓쳐버리면서 경제가 전체적으로 악순환이 된 상황이라 대책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는 전날(28일) YTN라디오 생생경제에 출연해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기업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적자분을 해소하기 위해 물가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업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야기하나 현재는 안정 시기에 접어들었고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활용해 재정 구조를 건전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물가 상승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물가가 떨어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오르는 이유가 뭔지'라는 진행자 질문에 조 상임대표는 "업체에서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계속 호소하고 있고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전체적으로 외식·모임 등의 수요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조 상임대표는 "현재 임금은 늘어나지 않고 소비와 이자는 증가하고 있어 가계 경영 수지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가계의 소비 지출(비용)에 한계가 있어 일시적으로 증가한 외식·소비 수요가 단기간에 끝나 장기적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기업들은 현재 시기에 일정 정도 가격을 조정해 그동안 맞추지 못했던 수익 부분을 채우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인다"면서 "이 부분에 있어 정책 당국 의지·방향성·경제 전체적인 상황을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급이 딸려 어쩔 수 없이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공급망 다양화 등 노력을 정책적으로 해야 하는데 현재 기업들이 너무 짧은 시간에 그동안 눌려왔던 수익 구조 회복에 집중하며 결국 하반기 가계 경제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수요를 위축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현재 단순히 물가라는 측면보다 가계 전체·부채 상황 등을 보고 조금 더 가계의 소비·구매 능력이 회복될 수 있는 여력을 줘야 하고 기업도 그 측면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물가 상승 국면은 올해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져 가게 될 것"이라면서 "문제는 가계의 가계 소비 여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경기가 회복될 만한 시점에서 회복되지 않고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면서 여러 투자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기업도 어려운 부분이 있고 가계 경제도 회복될 시점을 놓쳐버리면서 경제가 전체적으로 악순환이 된 상황이라 대책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