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600만원 돌파하면 6500만원까지 상승 전망

지난해 바닥을 정확하게 예측한 전문가가 비트코인이 중요한 기술적 지표를 탈환한 후 장기 강세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2022년 가상화폐 시장의 바닥을 정확하게 짚어냈던 벤처캐피털 회사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의 파트너이자 전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애널리스트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는 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인 200주 단순 이동평균(SMA)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를 지지선으로 다시 테스트하는 것은 향후 가격 행동에 긍정적 징조라고 밝혔다.

이어 이 선에서 잠시 조정을 받더라도 200주 SMA 위에서 마감되었고 이를 다시 지지선으로 삼는 것은 매우 좋은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약세장에서 200주 SMA가 신뢰할 수 있는 지지선으로 작용했지만, 이번 약세장에서는 패턴이 깨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200주 SMA는 과거 사이클에서는 항상 지지선의 역할을 했다"라며 "그러나 2021년 이후 지난 연말까지 이어진 하락세는 그런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단기 움직임과 관련, 일단 3만5천 달러(4572만 원) 대에 형성된 저항을 돌파해야만 5만 달러(6533만 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만~3만5천 달러를 뚫으면 5만 달러를 테스트한 후 더 높은 가격대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 5만 달러대 돌파를 장담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그에 대비하는 것은 빠르지 않다며 확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