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500만원 대 조정 끝나면 4600만원 직행

비트코인이 지난해 바닥을 통과했으며 사상 최고점 돌파를 위한 1차 저항을 돌파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지난해 1만5천 달러(1961만 원)가 바닥이라고 거듭 주장한 바 있는 익명의 가상화폐 트레이더 동알트(DonAlt)는 20일 유튜브를 통해 2만4천 달러(3137만 원) 저항을 지나면서 상황이 정말 좋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상황은 사상 최고치인 6만9천 달러(9019만 원)를 돌파한 2011년 이후 첫 강세 신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랫동안 이처럼 좋은 적은 없었다며 차트가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적은 있었지만 모든 저항이 제거되는 완전한 모습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장 강력한 월간 저항선이었던 2만4천 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함에 따라 향후 상당 기간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과 함께 다음 저항선인 3만5천 달러(4579만 원)까지 돌진할 수 있는 상승 모멘텀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주간 차트상 3만3천 달러(4316만 원)에 근접한 후 다시 2만7천 달러(3530만 원) 선에서 조정을 거친 다음 3만5천 달러에 형성된 저항을 제거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모멘텀이 강력한 기간이라 하더라도 저항에 부딪혀 단기 조정을 거치는 과정은 항상 일어나며, 설사 더 높은 가격 직전에 거절을 당하고 약한 하락세를 보이거나 또 다른 월간 저항이 출현해도 2주 정도가 지나면 실제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11시 45분 현재 일주일 전 대비 22.60%, 전일 대비 0.7% 상승한 2만7392달러(3581만 원)에 거래되며 오늘 오전 4시 2만8340달러(3704만 원)에서 약간 후퇴한 상황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