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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살리기 나선 새 CEO, "인출한 자금 다시 맡겨달라"

  • 보도 : 2023.03.17 06:55
  • 수정 : 2023.03.17 06:55

조세일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점 (사진 로이터)
최근 뱅크런 사태를 맞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새로운 최고경양자 팀 마요풀로스가 "은행 예금을 다시 예치해 달라"고 호소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요풀로스는 SVB의 파산관재인으로 지정된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CEO로 임명됐다.

전직 변호사 출신이자 기업인인 마요풀로스는 2012년 미국 금융회사 패니메이 CEO를 역임했으며, 2004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수석 부사장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마요풀로스는 기자회견에서 "미국 은행 중 (이곳보다) 예금을 넣어 놓기에 안전한 곳은 없다"며 SVB에 자금을 다시 예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마요풀로스는 SVB의 최고 경영진 중 전 CEO와 CFO와 연관성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SVB의 미래와 관련해서도 자본 재조정, 매각, 청산 등 최종 상태가 어떻게 결정될지도 알 수 없다는 점을 역설했다.

마요풀로스는 "고객의 반응이 은행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고객과 벤쳐캐피탈, 업계의 피드백이 정부의 통제로부터 SVB가 어떻게 될 것인지 결정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VB는 1983년 처음 설립돼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왔다.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에 각종 금융상품과 혜택을 제공해 이들의 자금을 독점 예치할 수 있었다.

하지만 SVB가 최근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들이 돈을 인출하기 시작하자 일부 고객들은 SVB에만 돈을 예치한다는 계약을 어기기도 했다.

마요풀로스는 "스타트업들의 긴급한 사정을 이해한다. 하지만 계약 위반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예금이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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