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중국 외교부장 (사진 로이터)
7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압박과 억압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해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면 "재앙적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친 부장은 베이징에 위치한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중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기자회견에서 친 부장은 "미국은 미중관계에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충돌을 막겠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때리거나 욕해도, (중국이) 반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를 원하는 것인데 중국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 부장은 "만약 미국이 (적대적 대중정책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잘못된 길을 따라 폭주한다면 아무리 가드레일이 많더라도 탈선과 전복을 막을 수 없고, 양국 관계는 충돌과 대결 국면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 부장은 "미중관계가 대항과 충돌로 빠진다면 그 재앙적 결과는 누가 책임질 수 있겠는가"라며 "이런 경쟁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과 인류 운명을 걸고 도박을 하는 셈이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발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에 진입한 사건에 대해 친 부장은 "완전히 불가항력적으로 벌어진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국은 국제법과 국제관례를 넘어서까지 과도한 반응을 보였고, 무력을 남용하는 등 외교적 위기를 촉발했다"고 비판했다.
친 부장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인식과 정의에는 엄중한 편차가 존재한다"며 "미국은 중국을 주요 경쟁자이자 지정학적 도전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첫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미국의 대중 정책은 비이성적이고 궤도를 벗어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친 부장은 "미국이 말하는 '경쟁'이란 사실상 전방위적인 억제와 탄압이며, 제로섬 게임일 뿐"이라며 "억제와 탄압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수 없고, 중국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 부장은 "미중 관계는 객관식 문제가 아니라 주관식 문제"라며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상호존중･평화공존･상생협력'의 원칙에 따라 미중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왔다"고 했다.
또한 친 부장은 "중국은 미국 정부가 양국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위협적인 팽창'의 우려를 버리며 제로섬 게임과 같은 냉전적 사고 방식을 버리고 중국과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양측은 양국과 세계 이익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햇다.
아울러 친 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친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인의 일이다. 그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한이 없다"며 "최근 미국의 고위관리가 대만 사안이 중국 내정이 아니라고 했는데, 이에 강력히 반대하며 고도로 경계한다"고 전했다.
또한 친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가장 중대한 핵심이익이자, 미중관계의 정치적 기초이면서 양국관계의 레드라인과도 같다"며 "대만 문제와 관해 미국은 중국 내섭에 간섭하지 않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친 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도 중국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우려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친 부장은 "중국은 (우크라니아) 위기를 촉발시킨 국가도 아니고 당사국도 아니다"라며 "그 어떤 충돌 당사국에 무기를 제공한 적도 없는데, 무슨 근거로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제재와 위협을 가하느냐"고 질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친 부장은 베이징에 위치한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중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기자회견에서 친 부장은 "미국은 미중관계에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충돌을 막겠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때리거나 욕해도, (중국이) 반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를 원하는 것인데 중국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 부장은 "만약 미국이 (적대적 대중정책에)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잘못된 길을 따라 폭주한다면 아무리 가드레일이 많더라도 탈선과 전복을 막을 수 없고, 양국 관계는 충돌과 대결 국면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 부장은 "미중관계가 대항과 충돌로 빠진다면 그 재앙적 결과는 누가 책임질 수 있겠는가"라며 "이런 경쟁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과 인류 운명을 걸고 도박을 하는 셈이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발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에 진입한 사건에 대해 친 부장은 "완전히 불가항력적으로 벌어진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국은 국제법과 국제관례를 넘어서까지 과도한 반응을 보였고, 무력을 남용하는 등 외교적 위기를 촉발했다"고 비판했다.
친 부장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인식과 정의에는 엄중한 편차가 존재한다"며 "미국은 중국을 주요 경쟁자이자 지정학적 도전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첫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미국의 대중 정책은 비이성적이고 궤도를 벗어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친 부장은 "미국이 말하는 '경쟁'이란 사실상 전방위적인 억제와 탄압이며, 제로섬 게임일 뿐"이라며 "억제와 탄압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수 없고, 중국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 부장은 "미중 관계는 객관식 문제가 아니라 주관식 문제"라며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상호존중･평화공존･상생협력'의 원칙에 따라 미중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왔다"고 했다.
또한 친 부장은 "중국은 미국 정부가 양국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위협적인 팽창'의 우려를 버리며 제로섬 게임과 같은 냉전적 사고 방식을 버리고 중국과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양측은 양국과 세계 이익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햇다.
아울러 친 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친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인의 일이다. 그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한이 없다"며 "최근 미국의 고위관리가 대만 사안이 중국 내정이 아니라고 했는데, 이에 강력히 반대하며 고도로 경계한다"고 전했다.
또한 친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가장 중대한 핵심이익이자, 미중관계의 정치적 기초이면서 양국관계의 레드라인과도 같다"며 "대만 문제와 관해 미국은 중국 내섭에 간섭하지 않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친 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도 중국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우려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친 부장은 "중국은 (우크라니아) 위기를 촉발시킨 국가도 아니고 당사국도 아니다"라며 "그 어떤 충돌 당사국에 무기를 제공한 적도 없는데, 무슨 근거로 중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제재와 위협을 가하느냐"고 질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