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해 사상 최고치 '9천만원' 돌파할 수도

지난 2021년 5월 비트코인 시장의 폭락을 정확하게 예측한 분석가가 올해 중 '완벽한 사상 최고치'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2년 전 6만 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하던 시점에 폭락을 경고한 익명의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는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은 아니라며 그 이유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2023년 6만9천 달러(8957만 원)로 최고점까지 상승한다는 주장의 근거로 "완만한 평가절상률, 하락과 동일한 충분한 시간, 로그 성장 곡선 채널의 중간에 위치, 이미 25% 진행 중"을 들었다.

변동성 주기 전반에 걸친 비트코인의 장기 공정가치를 로그성장곡선(LGC) 곡선 위·아래로 도식화, 2022년 6월부터 "매수 영역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가격이 현재 8개월 이상 매수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좋은 징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토록 오랫동안 LGC 구매 영역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은 정말 긍정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라며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은 단기 변동성에 따라 거래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포지션(보유)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투자자들이 현재의 거시경제 상황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실질적 영향은 미미하다는 주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