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행정관 전당대회 개입 논란, 김기현에게 책임 있어”
“김기현, 책임 통감하고 당대표 후보직 사퇴해야”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 = 연합뉴스]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단톡방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 활동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김 후보는 책임감을 느끼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김 후보가 '대통령 팔이'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수차례 경고해 왔다. 그럼에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은 이 사람 저 사람 끌어들인 김 후보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진심으로 나라와 당과 대통령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6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당원에게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성격의 홍보물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전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선거법 제9조 1항이 "공무원은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기관·단체 포함)는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기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한 만큼,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이 위법성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부 언론의 보도를 가지고서는 실체 내용이 무엇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일단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황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김 후보가 '대통령 팔이'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수차례 경고해 왔다. 그럼에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은 이 사람 저 사람 끌어들인 김 후보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진심으로 나라와 당과 대통령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6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당원에게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성격의 홍보물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전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선거법 제9조 1항이 "공무원은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기관·단체 포함)는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기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한 만큼,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이 위법성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부 언론의 보도를 가지고서는 실체 내용이 무엇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일단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