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금융지원 차원 PG 일환... 저리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공급
◆…IBK기업은행 본사 사옥［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상품은 정부에서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중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즉 3고 현상 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IBK기업은행은 '중장기 금리안정 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한 중고기업에 기업당 최대 20억원까지 3년간 저리의 운전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통상 3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1, 2년 차에 각각 1, 2년물 시장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출 기간 중 시장금리가 하락해 중도 상환할 경우,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포용적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