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거래대금 상위 기록... 위믹스 재상장 소식에 관련주 상한가
상장 첫날 제이오, 공모가 대비 65% 상승... 2만1500원에 장 마감
SM 주가, 하이브 지분 확보 나서자 30% 급등... 종가 13만원 돌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6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에스엠 ▲에코프로 ▲코스모화학 ▲제이오 ▲위메이드 ▲티쓰리 ▲에코프로비엠 ▲LG화학 ▲POSCO홀딩스 등이다.
이들 종목의 거래대금을 모두 합하면 4조2871억원에 달한다.
이날 위메이드가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에서 발행하는 위믹스(WEMIX) 토큰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재상장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메이드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 관련주 가운데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위메이드 주가도 약 29% 급등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 게임사 티쓰리를 비롯해 게임주 전반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상장 첫날인 제이오도 거래대금 상위를 기록했다. 공모가 1만3000원 대비 65% 높은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오는 이날 오전 한때 90% 가까이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가격이 하락했으며 시초가(1만9900원) 대비로는 8% 올랐다.
한편 SM이 이틀 연속 거래대금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가 지난 10일 SM 최대주주 이수만의 지분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지분 확보에 나선 이후 에스엠 주가가 30% 이상 급등했다.
에스엠은 이날 하이브의 공개 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돌파해 13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