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5%대로 올리고 나서 기다려 보는 게 가장 합리적"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물가상승(인플레이션)과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높은 물가가 끈질기게 이어질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5%대까지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대표는 8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한 달 지표가 좋게 보여 승리를 선언하고 싶더라도,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 심호흡을 해야 한다"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5%대로 올리고 나서 기다려보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물가상승률이 3.5% 또는 4%대 내려간 채 계속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이 경우에도) 연준이 5% 이상으로 금리를 올려야 장단기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밝혔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 6월 거의 7%까지 올랐다가 12월 5%대로 내려왔다. 다만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다이먼 대표는 미국의 채무불이행 위기에 대해 '파멸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무불이행을 겪어선 안 된다"며 "미국에 미래를 파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국회 연설에서 공화당에 채무불이행을 피하고자 부채 한도를 31조4000억달러 늘려달라고 촉구했다.
다이먼 대표는 8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한 달 지표가 좋게 보여 승리를 선언하고 싶더라도, 차분함을 유지하기 위해 심호흡을 해야 한다"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5%대로 올리고 나서 기다려보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물가상승률이 3.5% 또는 4%대 내려간 채 계속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이 경우에도) 연준이 5% 이상으로 금리를 올려야 장단기 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밝혔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 6월 거의 7%까지 올랐다가 12월 5%대로 내려왔다. 다만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편, 다이먼 대표는 미국의 채무불이행 위기에 대해 '파멸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무불이행을 겪어선 안 된다"며 "미국에 미래를 파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국회 연설에서 공화당에 채무불이행을 피하고자 부채 한도를 31조4000억달러 늘려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