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스파스카야 타워 (사진 로이터)
8일(현지시간) 러시아 외교 당국이 영국을 지목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할 경우 외교･군사 측면에서 전세계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만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 같은 경고가 나오게 된 이유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런던을 방문하면서다.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국을 상대로 향후 지원 품목으로 전투기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영국 또한 우크라이나에 공군력을 제공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안에 부합하는 조종사 훈련 패키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국은 아직까지는 전투기를 직접 제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전투기 지원안에는 선을 그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국 방문으로 양국 간 밀어가 오고가자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면) 위기가 한층 더 고조돼 대규모 유혈사태를 보게 될 것이며, 외교･군사 측면에서 유럽 대륙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대사관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는 일은 영국의 양심에 달린 일이라며 "영국이 러시아에 비우호적으로 나설 경우 러시아는 대응 방안을 찾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 같은 경고가 나오게 된 이유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런던을 방문하면서다.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국을 상대로 향후 지원 품목으로 전투기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영국 또한 우크라이나에 공군력을 제공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안에 부합하는 조종사 훈련 패키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국은 아직까지는 전투기를 직접 제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전투기 지원안에는 선을 그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국 방문으로 양국 간 밀어가 오고가자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면) 위기가 한층 더 고조돼 대규모 유혈사태를 보게 될 것이며, 외교･군사 측면에서 유럽 대륙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대사관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는 일은 영국의 양심에 달린 일이라며 "영국이 러시아에 비우호적으로 나설 경우 러시아는 대응 방안을 찾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