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플로이드 로저 워터스 (사진 로이터)
8일(현지시간) 영국 록밴드 핑크플로이드 원년 멤버 로저 워터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비합법적"이라며 전쟁이 빠른 시일 내로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로저 워터스는 러시아의 초대를 받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에서 연설했다. 러시아의 초대를 받아 안보리 회의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침략을 규탄한 것이다.
회의장에서 워터스의 연설을 들은 페리트 혹스하 주유엔 알바니아대사는 "그가 자유 국가인 미국의 뉴욕에 있었다는 것은 매우 행운스러운 일"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를 규탄하는 말을 러시아에서 했더라면 즉시 구금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밀스 주유엔 미국부대사 또한 워터스의 연설을 들은 후 "역사에 전설적인 인물로 기록된 해당 발언을 한 건 인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밀스 부대사는 "다만 그가 군비경쟁이나 유럽안보에 대해서 논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로저 워터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규탄했지만 그의 연설 내용 중 일부분은 "이유 없는 침략은 아니었다"든지 "러시아의 무력침공을 자극한 이들을 비난해야한다"라며 러시아를 두둔하는 듯한 말들을 우회해서 표현했다.
일찍이 로저 워터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인명 피해를 막으려면 서방부터 무기 지원을 중단해야한다고 발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작년 9월 로저 워터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람들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것을 애도하지만, 더 이상의 죽음을 막으려면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굽을 중잔해야 한다"고 전했다.
로저 워터스는 해당 발언으로 논란을 사게 돼 올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폴란드 공연을 취소해야만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는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로저 워터스는 러시아의 초대를 받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에서 연설했다. 러시아의 초대를 받아 안보리 회의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침략을 규탄한 것이다.
회의장에서 워터스의 연설을 들은 페리트 혹스하 주유엔 알바니아대사는 "그가 자유 국가인 미국의 뉴욕에 있었다는 것은 매우 행운스러운 일"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를 규탄하는 말을 러시아에서 했더라면 즉시 구금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밀스 주유엔 미국부대사 또한 워터스의 연설을 들은 후 "역사에 전설적인 인물로 기록된 해당 발언을 한 건 인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밀스 부대사는 "다만 그가 군비경쟁이나 유럽안보에 대해서 논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로저 워터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규탄했지만 그의 연설 내용 중 일부분은 "이유 없는 침략은 아니었다"든지 "러시아의 무력침공을 자극한 이들을 비난해야한다"라며 러시아를 두둔하는 듯한 말들을 우회해서 표현했다.
일찍이 로저 워터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서 인명 피해를 막으려면 서방부터 무기 지원을 중단해야한다고 발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작년 9월 로저 워터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람들이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것을 애도하지만, 더 이상의 죽음을 막으려면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굽을 중잔해야 한다"고 전했다.
로저 워터스는 해당 발언으로 논란을 사게 돼 올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폴란드 공연을 취소해야만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는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