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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9명' 수색작업에 어선 200여척 투입

  • 보도 : 2023.02.05 11:11
  • 수정 : 2023.02.05 11:21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 민간상선에 구조

尹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현지 급파 지시"

조세일보
◆…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목포해경 대원들이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3.2.5 사진:연합뉴스
전남 신안 해상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어민들이 200여척 어선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9명의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인근 해역을 잘 아는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척이 투입돼 해경 등의 수색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12명이 탑승한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3명이 민간상선에 구조됐고 9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구조된 3명 선원의 증언에 따르면 갑자기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다 배가 뒤집혔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파도는 비교적 잔잔한 편이었고 기상 특보도 발효되지 않아 해경은 침수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 24척, 해군 함정 3척 등 선박과 항공기를 동원해 어선이 전복된 임자도 일대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 9명(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이 선실에서 수면을 취하던 중 사고를 당해 선박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잠수사 15명을 투입해 선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또 실종자가 표류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동·서 15해리(27.8㎞), 남·북 15해리(27.8㎞)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신안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수색·구조 상황을 보고 받고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기관 간 협력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 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에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현지 급파를 지시했다고 대변인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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