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고래 매집에 머스크까지 가세하며 급등세

고래(고액투자자)들의 매집으로 랠리가 시작된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따라 더욱 달아오를 징조를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마이크로블로깅 플랫폼 내에서 도지코인을 지불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규제 해제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선스 신청서에는 트위터 사용자를 위한 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구축하고 있는 사실도 드러나 당국의 허용만 있다면 사용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매우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0.084달러(102.38원)에서 12% 이상 오른 0.0947달러(114.57원)를 기록했고, 오후 1시 57분 현재는 전일 대비 1.92% 상승한 0.09424달러(114.57원)에서 손바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플랫폼에 핀테크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서에 따르면 결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를 위해 트위터 프로젝트 관리 이사인 에스더 크로포드(Esther Crawford)를 임명했다.

매체는 “지난해 11월 미 재무부에 결제 프로세서를 등록한 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라이선스를 주별로 신청하기 시작했다”라며 연내 주 정부 승인이 완료되면 국제 규제 승인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