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건희 특검' 국민 60%가 동의…거부할 수 없을 것"

김건희 여사 특검, 총선 다가올수록 계속될 문제

토요일 '광화문 대국민 보고대회'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김건희 여사 특검과 관련해 시간은 오래 걸려도 국민 60%가 동의하는 사안이기에 김 여사가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명 김건희 특검 TF 고문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2일 김현정의 CBS 뉴스쇼에 나와 "TF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우리기술 주가 조작 사건에 김 여사가 연루됐는지를 기존 검찰이 밝히지 못하니 특검으로 밝히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까지 가는데) 두 가지 트랙이 있는데 안건조정위를 통한 고유의 법사위 트랙이 있고 국회의장 트랙이 있다"며 "즉 본회의 트랙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회의 트랙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의원)5분의 3이 의결 하면된다"면서 "시간이 많이 걸릴 뿐 김 여사의 특검은 3~5월의 문제가 아닌 총선이 다가올수록 계속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민 60%가 동의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건 거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는 4일 예고된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와 이상민 장관 탄핵 관련 광화문 대국민 보고대회에 대해 "당이 의결을 통해서 전면적으로 나가는 건 처음이며 지역위원회 포함 전체가 참여한다"며 "일정이 있어도 열일 제껴놓고 많이 오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