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운·시험운·면접운·취업운 좌우하는 태극귀인

태극귀인은 입신양명·대업성취의 운기를 상징하는 시그널

태극(太極)은 동양에서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음양사상을 결합하여 만물이 생성·변화하는 우주의 근본원리로 삼는 개념이다.

타고난 사주원국에 태극귀인(太極貴人)이 있음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복이 많고 또 재난(災難)을 피하는 복을 타고났으며, 본인이 생각지도 못했던 재물(財物)과 이권(利權)이 생겨 얻을 수 있음을 상징하는 길신(吉神)이다.

태극귀인(太極貴人)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선천적으로 조상의 음덕이 받쳐주기에 인덕(人德)이 많고 어떤 일을 하든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굴곡이 없는 평온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성분이다.

태극귀인(太極貴人)은 천을귀인(天乙貴人)과 함께 최고의 길신(吉神)으로 사람·재물·명예를 불러들이고 끌어들이는 힘을 지녔음이기에 유시유종·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성분이다. 태극귀인(太極貴人)을 살피는 조견표는 아래와 같다.
▸태극귀인(太極貴人)이 연주(年柱)에 있으면 조상의 음덕(蔭德)이 좋아 선대·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음을 상징하는 성분이다. 그래서 유년기부터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다복(多福)한 삶을 사는 경우다.
▸태극귀인(太極貴人)이 월주(月柱)에 있으면 형재자매(兄弟姉妹)간에 혈육의 정을 느끼고 우애가 좋으며 중년기에 발복(發福)하는 사주로 중년의 운세가 좋음을 상징하는 성분이다.

▸태극귀인(太極貴人)이 일주(日柱)에 있으면 가족과 배우자의 덕이 좋고 인생의 중후반기에 발복(發福)하는 사주로 중후반기의 운세가 좋음을 상징하는 성분이다.
▸태극귀인(太極貴人)이 시주(時柱)에 있으면 자식과 자손의 복이 좋고 재물이 많아 부유하며 말년에 발복(發福)하는 사주로 말년의 운세가 좋음을 상징하는 성분이다.

타고난 사주원국에 태극귀인(太極貴人)을 가진 사람의 경우엔 다른 사람에 비해 진학운(進學運)·시험운·면접운·취업운 등이 대체적으로 좋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수험생이나 고시생들이 크게 관심을 갖는 길신(吉神) 중의 하나다. 그러므로 타고난 사주원국에 이러한 태극귀인(太極貴人)의 길신(吉神)이 없는 경우에는 주변의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이런 기운을 인위적으로 불러들이는 방편을 강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태극귀인(太極貴人)은 복록이 많고 시종(始終)을 의미하여 종래(從來)에는 성과를 거두는 기쁨을 하는 성분으로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음을 암시하는 성분이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원국의 조화가 좋고 우수할 경우에는 입신양명(立身揚名)할 수 있는 사주로 대업(大業)을 성취할 수 있는 운기(運氣)를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원국의 태극귀인(太極貴人)이 형충파해(刑冲破害)·공망(空亡)·사절(死絶)이 될 경우에는 길(吉)함이 흩어져 흉살(凶殺)로 변하게 됨으로써 게을러지기 쉽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변해 늘 계산적인 행동을 하기 쉬워서 받을 줄만 알고 남에게 베풀 줄을 몰라 인간관계의 단절과 함께 구설수(口舌數)에 오르기 쉬워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