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항공기 탑승 한국인은 유(Yoo)씨 성의 父子
◆…15일(현지시간)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네팔 포카라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포카라의 신축 국제공항 인근에서 한국인 2명 등 72명을 태운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추락했다. 당국은 사고 직후 시신 68구를 발견했으며 아직 4명의 생사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네팔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이 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네팔 당국이 공개한 탑승객 명단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의 한국인 탑승자 2명은 모두 '유(Yoo)'씨 성을 가진 40대 남성 유모(45)씨와 아들 유모(15)군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상사인 아버지와 아들은 방학을 맞아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14일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시각)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휴양도시 포카라의 신축 국제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을 포함해 총 7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발생 직후 수색 첫날 시신 68구를 발견하고 4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과 네팔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인 생존 여부를 확인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사고자 가족 지원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당국은 헬기와 인력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사고 비행기의 잔해가 가파른 산비탈과 협곡 등에 흩어진 상태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신의 상당수가 훼손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네팔 당국이 공개한 탑승객 명단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의 한국인 탑승자 2명은 모두 '유(Yoo)'씨 성을 가진 40대 남성 유모(45)씨와 아들 유모(15)군인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상사인 아버지와 아들은 방학을 맞아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14일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 시각)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휴양도시 포카라의 신축 국제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을 포함해 총 7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발생 직후 수색 첫날 시신 68구를 발견하고 4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과 네팔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인 생존 여부를 확인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사고자 가족 지원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당국은 헬기와 인력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사고 비행기의 잔해가 가파른 산비탈과 협곡 등에 흩어진 상태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신의 상당수가 훼손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