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방탄복 입은 범죄 피의자 얘기"
정봉주 "역대급 민생 제안"
◆…[사진=CBS캡쳐]
전날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의힘 정미경 전 최고위원과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의 의견이 대립했다.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두 의원은 전날 열린 이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그냥 무슨 얘기를 해도 이재명 대표가 귀에 들어오는 거는 사법 리스크, 그러니까 방탄복을 입은 범죄 피의자가 그냥 하는 얘기처럼 들린다"며 "예를 들면 보통의 공인이라면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이회창 전 대표 다 (국민들께)죄송하다고 했는데 이 정도 되면 국민들께 말씀드려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측근들이 지금 두 명이나 오른팔, 왼팔 다 구속된 상태인데 이 정도 되면 사실 너무 죄송하다, 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 얘기가 안 나오고 계속 변명하고 있으니 무슨 얘기를 해도 귀에 안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리는데 어제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은 역대급이었다"며 "보통 이런 리더나 지도자들이 좀 매크로한 거대 담론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어제 민생 부분에 대해서 무척 마이크로한 제안들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특징적인 점을 보였고 사과는 누가 해야 되냐면 지난 8개월 동안 한 게 기억이 하나도 안 나고 오로지 이재명 잡기에만 골똘해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야한다"면서 "왜 이재명 대표가 사과를 하느냐 맞는 사람이 사과하는 거 봤느냐 맞는 사람이 너무 맞아서 맞으면서 죄송합니다 하는걸 보셨느냐"라고 반문했다.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두 의원은 전날 열린 이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그냥 무슨 얘기를 해도 이재명 대표가 귀에 들어오는 거는 사법 리스크, 그러니까 방탄복을 입은 범죄 피의자가 그냥 하는 얘기처럼 들린다"며 "예를 들면 보통의 공인이라면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이회창 전 대표 다 (국민들께)죄송하다고 했는데 이 정도 되면 국민들께 말씀드려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측근들이 지금 두 명이나 오른팔, 왼팔 다 구속된 상태인데 이 정도 되면 사실 너무 죄송하다, 이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 얘기가 안 나오고 계속 변명하고 있으니 무슨 얘기를 해도 귀에 안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리는데 어제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은 역대급이었다"며 "보통 이런 리더나 지도자들이 좀 매크로한 거대 담론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어제 민생 부분에 대해서 무척 마이크로한 제안들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특징적인 점을 보였고 사과는 누가 해야 되냐면 지난 8개월 동안 한 게 기억이 하나도 안 나고 오로지 이재명 잡기에만 골똘해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해야한다"면서 "왜 이재명 대표가 사과를 하느냐 맞는 사람이 사과하는 거 봤느냐 맞는 사람이 너무 맞아서 맞으면서 죄송합니다 하는걸 보셨느냐"라고 반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