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병주에 "북한과 내통 아니냐" 주장
민주 "국회의원으로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과 조롱"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오영환 원내대변인이 9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징계안을 제출하기 위해 의안과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북한 무인기 침략과 관련해 김병주 의원에게 북측과의 내통설을 주장한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오영환·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안엔 민주당 원내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등 2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으로 북한 무인기 침공 관련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김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이 우리 군보다 북 무인기 항적을 먼저 알았다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하는 것 아니냐"며 "그 내용을 누구로부터 어떤 경로로 받았는지 국민 앞에 설득력 있게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신 의원은 차마 국회의원으로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과 조롱을 했다"며 "김 의원과 상의해 개인이 고소·고발할 수 있는 영역 등 법적 조치는 이후에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이 본인이 진솔하게 사과하면 국회 윤리특위까진 접수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까지도 사과하지 않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3성 장군 출신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북한 내통설을 비롯해 꼭두각시 등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양심의 가책 없이 쏟아내는 것은 분명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또한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군 출신 여당 의원이 북 내통설에 이어 어제는 우리 당이 북한 꼭두각시라는 거짓 선동까지 했다"며 "신 의원의 유언비어 유포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법적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영환·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안엔 민주당 원내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등 2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으로 북한 무인기 침공 관련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김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이 우리 군보다 북 무인기 항적을 먼저 알았다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하는 것 아니냐"며 "그 내용을 누구로부터 어떤 경로로 받았는지 국민 앞에 설득력 있게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신 의원은 차마 국회의원으로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과 조롱을 했다"며 "김 의원과 상의해 개인이 고소·고발할 수 있는 영역 등 법적 조치는 이후에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이 본인이 진솔하게 사과하면 국회 윤리특위까진 접수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까지도 사과하지 않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3성 장군 출신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북한 내통설을 비롯해 꼭두각시 등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양심의 가책 없이 쏟아내는 것은 분명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또한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군 출신 여당 의원이 북 내통설에 이어 어제는 우리 당이 북한 꼭두각시라는 거짓 선동까지 했다"며 "신 의원의 유언비어 유포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법적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